수원~오산 우회도로 건설 2천년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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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수산업도로(국도1호)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수원권 우회도로와 수원역~부곡역간 경부선 철도변에 순환로가 건설된다.
〈약도참조〉 수원.의왕.오산.화성등 4개 시.군은 29일 수원권 시.군행정협의회에서 2000년까지 1천6백55억여원을 투입,도시간 우회도로및 경부선 철도변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오산시와 화성군은 현재 수원시가 개설중인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북수원인터체인지~고색동간 서부우회도로를 오산시 외곽지역을 거쳐 경수산업도로 오산지점과 연결시키는 도시간우회도로를 건설키로했다.
또 수원.의왕시는 수원역~부곡역사이의 경부선철로변을 따라 순환로를 개설키로 했다.
도시간 우회도로는 총 연장 18㎞ 폭35m(4차선),철로변 순환로는 8.72㎞ 폭 35m 규모다.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체증이 심한 수원시내를 거치지 않고도 평택.충청지역으로 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鄭燦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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