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신규 진출을 준비하던 업체들이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거나 지연시키고있다.사업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너도나도 검토에 나섰지만 부동산 확보의 어려움.운용 노하우 부족.설비투자 과다.
경쟁심화등 만만치 않은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 문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밀리 레스토랑 사업을 검토했던 미원은 최근 이를 백지화하기로 했으며 이랜드도 패션사업과 연계해피자체인점 사업을 할 계획으로 전문업체 컨설팅까지 마쳤지만 이후 구체적인 사업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미원은 기존 나이스데이 이외에 독자브랜드의 패밀리레스토랑 사업을 펼 방침이었으나 승산이 없다고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양유업은 피자체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올 상반기중으로 1호점을 개점하겠다고 공식 발표까지 했었으나 1호점 매장임대에실패하면서 현재 연내 오픈도 불투명한 상태다.
〈李京宣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