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실업고교 95년부터 무시험으로 신입생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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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鄭容伯기자]부산시내 47개 전 실업계 고교가 95학년도 신입생 선발때부터 무시험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로써 부산시내 고교는 인문계 고교(후기)만 선발고사를 치르고 실업계 고교(전기)는 모두 무시험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게 되는 등 고교 입시제도가 완전히 2원화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23일 내년도 추천입학제.특수목적고교의 입학전형요강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내 실업계 고교는 이번 입시부터 중학교 3년간 내신성적과 체력검사점수.면접만으로 신입생을 뽑게 됐는데 특히 무시험 전형에서는 한 학생이 2개학교 지원을 금지했고 실업계 고교입학허가 예정자(합격자)로 발표된 학생은 후기인 95학년도 고교입학선발고사(인문계)에 지원할 수 없다.
한편 특수목적고의 입시 원서교부.접수는 10월4~29일까지이고 추천입학제 고교는 10월28일부터 11월7일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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