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북한 방문-옐친 특사로 경수로 논의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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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東京 로이터 AFP=聯合]알렉산더 파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이20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파노프차관은 이날 공항에서 이인규(李仁奎)북한 외교부 부부장과 유리 파디프 북한주재 러시아대사의 영접을 받았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나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평양에 도착한 파노프차관의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이와관련,파노프차관은 북한방문기간중 북한의 경수로 전환계획등 핵문제를 둘러싼 양국간의 입장조율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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