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행 북경 지점 중국정부 年內 인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北京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중국 정부는 연내에 외국은행의 베이징(北京)지점 개설을 인가할 방침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張是음국제국장은 15일 중국을방문중인 일본 日中경제협회 대표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중국측은 지금까지 北京지점 개설 인가 방침을 밝혀왔지만 중앙은행 당국자가 인가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상하이(上海)와 다롄(大連)등 13개도시가 대외개방돼 80여개의 외국은행 지점이 영업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北京의 경우 국내 은행이 본점을 설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격화를우려,외국은행 지점개설을 인가하지 않아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