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MBC.TV 베스트극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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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서울의 달』에서 호순이로 스타덤에 오른 김원희가 여대생 자원봉사원으로 변신,홀아비 장애자 화가(박영규)를 도우며 사람사이의 정을 배운다는 휴먼드라마.MBC-TV『베스트극장』1백51화「전람회에의 초대」.16일 밤9시50분.불문과 여대생인 인경은 친구대신 장애자 자원봉사를 나간다.그가 돕게된 사람은 교통사고로 다리를 못쓰는 홀아비 화가 진수다.떠나간 아내를 못잊어하는 진수를 인경은「애정 결핍증 환자」로 부르며 상처를 자극한다.진수는 인경에게 자신의 그림을 선 물하나 인경은 관심조차 보이지않는다.
어느날 두사람은 전람회를 보러 간다.인경은 전람회장에서 그림과 관객을 싸잡아 비난하다가 주위의 눈총을 받는다.기분을 잡친진수와 인경은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서로의 성격을 비난하며 크게다툰다.분을 못참은 인경은 택시에서 내려 어디 론가 가버린다.
진수는 혼자힘으로 집으로 향하지만 이내 빗길에 쓰러져버린다.그때 누군가 진수를 부축하는 손길이 있다.
〈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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