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 조직위에 16명 파견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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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 중 16명을 재단법인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에 파견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서기관인 지원단의 홍승활 지원팀장을 기획조정실 기획총무부장에, 사무관인 한만수·서환종·박춘욱씨가 기획·총무·대외시설팀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들의 배치로 대회 준비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원단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은 사람들을 우선 발령했다”고 말했다.

시는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거쳐 우수 인력을 추가로 사무처에 파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9월 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김범일 대구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문동후 집행위원을 상근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으로 선임했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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