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통상,생활용품 신소재 칼라믹스 실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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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생활용품.액세서리.수공예품등을 손쉽게 만들수 있는 신소재인「칼라믹스」가 상용화됐다.
三井통상(대표 朱昌甫)이 작년5월 국내 특허권을 따낸 이 제품은 PVC분말등 플라스틱 원료.실리콘.껌원료등 다섯가지 소재로 만든 것으로 재질의 유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소재는 빨강.파랑.노랑.흑백등 다섯가지로 나누어져 있기때문에 물감섞는 방법에 따라 원하는 색깔을 만들수 있다.또 조각도.칼등과 같은 간단한 도구로 모양을 낸후 이를 2~3분정도 데우면 견고한 완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이처럼 모양내기가 쉽기때문에 최근에는 사출제품의 원료 등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 소재를 이용해 팬시제품.전통공예품〈사진〉을 만들어 부업으로 삼는 주부도 늘어나 삼정통상은 24가지 모델제품의 제작방법을 고안해 주부등을 대상으로한 공개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칼라믹스의 가격은 1백g에 2백50원.(02)(774)5421. 〈高允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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