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에게 협박당한 아이비 잠정 활동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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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으로부터 협박을 당해온 가수 아이비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간스포츠가 2일 보도했다.

아이비는 10월 말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애인 유모(31)씨를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아이비의 홍보사인 팬텀에 따르면 2년 전 교제를 시작한 유모씨는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아이비 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 유포하기 전에 돈을 내놔라’는 등의 공갈, 협박에 시달려 왔다.

그러나 연말 가요 시상식에 아이비가 출연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아이비 소속사측은 2일 오후 5시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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