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이 내년 7월부터 또 하나 등장한다.
중소기업에 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기 위한 재원 마련용 「중소기업 진흥복권」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액면가 5백원짜리 즉석식으로 발행한다.당첨금 한도는 다른 즉석식 복권과 마찬가지로 1천만원이며 보너스 경품으로는 승용차가 검토되고 있 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내년에 3백40억원어치를 시작으로 분기마다 한차례씩 매년 4백억~5백억원씩 2004년까지 10년동안모두 4천1백43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안에 중소기업진흥법에 복권 발행 근거를 넣을예 정』이라고 밝혔다. 복권의 수익은 기업은행등이 중소업체에 싼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생기는 손실등을 보전하는데 쓰인다.
〈梁在燦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