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뱃살 때문에 첫 부부 싸움”

중앙일보

입력

방송인 박경림이 결혼 후 가진 첫 부부싸움의 비화를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SBS ‘야심만만’ 녹화에 우희진 백지영 크라운J 그룹 천상지희의 스테파니와 함께 박경림이 출연했다.

이 날 박경림은 “평소 난 뱃살에 대핸 콤플렉스가 있다”며 “결혼 후에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임신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받아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경림은 “남편(박정훈 씨)은 ‘나는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말로 항상 칭찬을 하곤 했다”고 전한 그녀는 “하지만 결혼 후에는 남편도 가끔 장난삼아 배를 톡톡 두드리며 ‘우리 아기 언제 나와요’라며 나를 놀려 기분이 상할 때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유난히 임신 오해를 많이 사 지친 내게 남편이 기분 풀어준답시고 또 ‘이제 아기 나올 때가 됐잖아요’라는 말을 했다”며 “너무 화가 나 남편에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출연자와 방청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이 밖에도 박경림이 박정훈 씨와의 첫 데이트 때 가족들이 모두 함께 만난 사연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29일 ‘야심만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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