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식 추수감사 예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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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찬양대와 일부 신도들이 28일 한복을 입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서양문화로만 인식돼 온 추수감사절을 우리의 전통문화와 결합하기 위해 1986년부터 11월 셋째주 일요일인 추수감사절(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미국은 넷째주 목요일)을 한국의 추수철인 10월 넷째주로 앞당겨 치르면서 교회 앞마당을 민속놀이가 펼쳐지는 잔치판으로 만들었다. 교회 측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우 10마리와 쌀 55가마로 8만 명분의 식사를 준비해 무료로 제공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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