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18세 우드 美아마골프王 등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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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흑인 골퍼 타이거 우드(18)가 미국 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최연소 미국 아마챔피언으로 탄생했다.
올해 18세인 그는 또 아마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첫 흑인선수가 되면서 주니어선수권.아마선수권대회를 함께 우승하는 기록도 세웠다. 캘리포니아 사이프러스 출신으로 지난 91년부터 93년까지 미국 주니어선수권대회를 석권한 우드는 29일 새벽 폰테베드라비치에서 끝난 36홀 매치플레이에서 트립 쿠에네를 2점차로이겨 아마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우드는 이로써 내년 마스터스대회와 US오픈.브리티시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폰테베드라비치(플로리다州)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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