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새 청사부지구동마장터미널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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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낡고 비좁아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던 동대문구청사 이전부지가 용두동33의1 옛 동마장터미널자리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27일 신설동에 위치한 현 동대문구 청사가 낡고 좁아 이를 매각하고 학교용지로 묶여있는 옛 동마장터미널부지를 포함한 3천3백36평에 청사를 신축,이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동마장터미널 부지중 구청사에 편입되는 9백94평은 일반주거지역,나머지 2천4백6평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다음달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연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안을확정할 계획이다.총사업비 3백99억원이 투입될 동대문구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7층 연건평 7천평규모로 건설되며 내년 3월 착공,98년6월 완공할 예정이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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