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백명 소득세實査-국세청,내달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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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지난 5월말 마감된 지난해분 소득세 신고때 實査를 신청한 1만6백명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국세청은 25일 이번에는 정밀조사대상자의 수를 줄이는 대신 대상으로 선정된 납세자에 대해서는 장부위주의 조사에서 벗어나 세금계산서등 증빙서류에대한 추적조사와 금융조사등에 중점을 둬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밀조사대상자로 선정된 납세자들은▲규모가 큰 사업자(매출액이 30억원이상,음식숙박업등은 15억원)▲음식숙박업.부동산 임대업.서비스업등 중점관리 사업자▲자산에 비해 신고한 세금이 지나치게 적은 납세자▲매년 계속해서 실사를 신 청한 납세자등이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세금계산서등의 추적조사를 벌여 비용을 부풀리거나 수입금액을 적게 한 사실이 있는지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李鎔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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