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벌목공 1명 또 귀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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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시베리아 소재 벌목장에서 일하던 北韓벌목공 韓철길씨가 22일오후 서울에 도착한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이번에 귀순하는 韓씨는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독립국가연합(CIS)내 지역으로 탈출해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제3국을 경유,서울에 도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외무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의 귀순을 허용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귀순벌목공의 이름이외에 다른 구체적인 사항은 그의 신변안전과 보안유지를 희망하는 관련국의 입장을 고려,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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