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연립단지주택 10월말께 본격분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서울중계동 일대에 조성된 연립주택단지내 주택분양이 올 10월께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토지개발공사및 주택공사가 개발한중계동 일대 연립주택용지를 매입한 업체들이 10월부터 본격적인연립주택 분양을 위해 현재 인.허가 관련업무를 추진중이다.
중계지구 주택용지는 총11필지 7천1백82평으로 이중 토개공분의 경우 8필지 5천3백14평중 6필지 4천2백여평이 최근 청구등 3개 주택업체에 팔렸고 주공분 3필지 1천8백68평은 조만간 택지분양에 들어간다.
〈지도참조〉 이에따라 중계동275일대 토개공 보유의 연립용지1필지 4백28평을 사들인 선경토건과 3백93평(1필지)을 매입한 청광종합건설은 10월께 30평형대 40여가구(2개 업체 합계)를 일반분양키로 하고 최근 노원구청에 토지취득허가를 신 청했다. 분양가는 이들 업체가 토개공으로부터 사들인 땅값이 평당 2백10만~2백20만원대인 점을 감안할 경우 평당 3백50만~4백만원 이하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지구내의 땅 4필지 3천3백84평을 매입한 청구는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규모 88~1백10가구를 올 연말께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住公이 교통안전진흥공단 인근 중계동177 일대에 조성중인 연립주택용지에도 모두 국민주택규모 초과분 75가구를 지을 수 있으나 아직 택지 분양이 안된 상태다.
〈黃盛根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