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가스관 묻은뒤 재포장 안해 차량통행 지장-가스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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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가스공사가 구미~포항간 가스관 매설공사를 하면서 팔공산 자연공원 순환도로를 따라 가스관을 묻은 뒤 재포장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긴 요철로 인해 차량통행에 지장를 주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왜관~칠곡~대구를 통과하는 가스관을 묻는 과정에서 도로변 한쪽을 1.5~2m씩 파헤친뒤 재포장하고 있으나 부실공사로 기존도로와 높낮이가 심한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다. 특히 칠곡군동명면 가산삼거리에서 대구교육원에 이르는 10㎞의 도로는 통행차량들이 재포장도로를 피해 운행하는 실정이다.
[大邱=金善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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