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코리아나 상반기판매 好調-화장품업계 순위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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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화장품 업체들간의 생산실적 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9일 대한화장품공업협회가 87개 화장품 회사들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태평양.럭키.한국화장품은 1,2,3위를 계속 지켰으나 지난해 4위를 차지했던 피어리스는 생산실적이 13.5%(4백53억여원)늘어 나는데 그쳐6위로 처졌다.
또 작년 상반기중 6위를 차지했던 라미화장품은 8위로,7위였던 에바스는 10위로 각각 떨어졌다.
이에 반해 지난해 8위였던 나드리화장품은 생산실적이 1백5%(4백90억여원)급증하면서 5위로 부상했고 코리아나화장품도 생산실적이 1백21.3%(3백62억여원)늘어나면서 7위로 뛰어 올랐다. 또 한불화장품은 생산실적이 88.3%(3백45억여원)늘어나 지난해에 이어 9위를 지켰으며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애경산업은 두발제품의 강세 유지로 생산실적이 90.5%(2백90억여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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