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택지 조기공급-토지개발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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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올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수도권내 주요 공공택지 분양이오는 12월부터 본격화된다.건설부와 土開公은 당초 95년이후 공급키로 했던 수도권내 6개 택지개발 예정지구 1백77만5천평규모의 택지를 12월부터 先분양키로 하고 올하 반기중 기본계획수립및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평내.호평지구내 택지는 12월에,나머지 5개지구는 각각 내년 6월 주택업체에 우선 분양되며,택지조성공사는 先분양후인 내년 10~12월에 착수할 수 있게돼 주택업체들의 실제 아파트 분양은 빠르면 96년 상반기중에 가능할 것 으로 보인다. 이와관련,토개공은 최근 미금시 평내.호평지구 58만1천평에 대한 기본계획설계용역을 도화종합기술공사에 의뢰했으며 나머지5개 지구의 관련용역사업도 조만간 발주키로 했다.
토개공이 택지공급시기를 앞당긴 것은 매년 수도권내에서 4백80만~5백만평 규모의 택지가 공급되는데도 주택업체들이 택지 부족난을 호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택지분양이 앞당겨지는 지구는▲평내.호평지구 58만1천평(1만7천5백50가구)▲수원 천천2지구 25만8천평(8천가구)▲수원 율전지구 10만8천평(3천4백75가구)▲기흥 구갈2지구 18만4천평(5천75가구)▲의정부 금오지구 4 1만6천평(1만2천가구)▲의정부 송산지구 22만8천평(7천가구)등 총 1백77만5천평(5만3천1백가구)규모다.
한편 건설부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삼산지구 37만5천평(1만2천가구)과 住公의 남양주 청학지구 9만평(4천5백가구)등도분양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崔永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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