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성전(11월 4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화수목, 02-548-5429)
검은 바탕 위에 드러나 있는 얼굴들은 부드러운 천 아래에서 밖을 향해 튀어나온 듯이 보인다. 입술들은 숨을 쉬고 있으면서 무슨 말이라도 하려는 듯 느껴진다. 그의 얼굴 그림에서는 종종 눈이 제외되거나 감겨져 있다. 감고 있는 눈은 지평선 멀리까지 펼쳐진 구름이 있는 드넓은 대지를 보고 있을 것이다.
-전시 서문에서
박광성전(11월 4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화수목, 02-548-5429)
검은 바탕 위에 드러나 있는 얼굴들은 부드러운 천 아래에서 밖을 향해 튀어나온 듯이 보인다. 입술들은 숨을 쉬고 있으면서 무슨 말이라도 하려는 듯 느껴진다. 그의 얼굴 그림에서는 종종 눈이 제외되거나 감겨져 있다. 감고 있는 눈은 지평선 멀리까지 펼쳐진 구름이 있는 드넓은 대지를 보고 있을 것이다.
-전시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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