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벼농사 평년작 웃돌듯-농림수산부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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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가뭄때문에 흉작이 들지 않을까하는 우려와는 달리 올해 우리나라의 쌀수확량은 정부가 설정한 목표량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농림수산부와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일부지역을 표본조사한 결과 남부지역에 가뭄이 들긴 했으나 전국적으로 벼의 생장이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현재 벼의 키는 86.7㎝로 평년에 비해 7.4㎝가 컸으며 평방m당 줄기수는 4백47개로 평년 대비 5개정도가적은데 그쳤다.
또 전체 벼재배면적의 6.5%수준인 直播재배 논에서도 키는 기계로 모내기 한 것보다 다소 작았지만 줄기수는 기계로 모내기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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