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 여주인공 데버러 커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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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영원으로’ ‘왕과 나’의 주인공 여배우 데버러 커(1953년 모습 사진)가 파킨슨 병을 앓다 16일 영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86세. 1921년 영국 스코트랜드에서 태어난 커는 ‘흑수선’(47년)에서 신실한 수녀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할리우드로 무대를 옮겨 ‘쿼바디스’(51년) ‘줄리어스 시저’(53년)등을 통해 우아하고 조신한 아름다움을 뽐내기 시작했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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