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경계 포철株 조정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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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浦鐵주가가 조정을 받고있다.三星전자와 韓電이 상한가를 기록한지난 12일 1천원이 떨어진데 이어 13일에도 2천3백원이 떨어진 7만4천7백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7월20일 6만7천원 하던 浦鐵은 8월6일 7만8천5백원의 연중최고가를 세우며 단기간에 급등,경계매물이 나타나기 시작한데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이 韓國개발연구원에서 浦鐵분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이 전일 주가조정의 주요 배경.경영진단을 맡은 KDI에선『지난 5월20일 상공부와 浦鐵로부터 의뢰받은 경영진단결과를 내년 2월 상공부와 浦鐵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연구결과가 나오기는 커녕 이제 시작단계』라며 조심스런 반응이나 분리안 검토가 근거없는 얘기는 아 니란 분위기는 감지되고있다. 그러나 당사자인 浦鐵측은『浦鐵과 韓電은 민영화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공기업의 효율성 제고방안을 찾기위해 경영진단을 실시키로 한 것』이라며『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에서는 철강기업을 오히려 합병하고 있다』며 분리가능성을 일축했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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