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분리축소” 美WSJ 보도-포철선“사실 무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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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포항제철은 13일 포철을 분리해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美 월 스트리트 저널의 기사에 대해『사실이 아닌 것을 추측에 의해작성한 무책임한 보도』라고 해명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포철은 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경영진단은 기업경영의 효율성 제고가 가장 큰 목적이며 더구나 관련연구도 내년2월 종료되고 이를 참고해 정부방침이 결정되는데도 분리등이 정부 의도인양 과장보도됐다고 밝혔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한국정부가 국영기업 민영화방침으로 포항과 광양의 두 제철소 중 하나를 한명 또는 여러명의 매입자에게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사실상 포철을 분리하게 되고 포철이 자발적으로 신세기통신과 같은 사업 을 차례로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宋明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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