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의 고민 “내가 연출하면 왜 대박 안 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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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영화감독 장진이 출연했다. 그는 ‘무릎팍도사’ 강호동에게 “왜 직접 연출한 작품은 대박이 안 날까”라는 고민을 의뢰했다.

장감독은 대외적으로 영화 재주꾼으로 소문난 데 비해 흥행 성적은 좋지 않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등의 흥행 기록을 합한 것보다 각본과 제작만 맡았던 ‘웰컴투동막골’(800만8천622명) 한 편의 흥행 성적이 더 좋았다고 한다. 장감독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바르게 살자’ 제작을 맡아 흥행 몰이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주연배우 정재영과 동반 출연할 뻔 했으나 정재영은 영화 ‘신기전’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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