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습 공개한 궁선영 "박사 논문 쓰면서 강의 하느라 바빠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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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대학 강사' 로 알려졌던 궁선영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궁선영은 16일 방송된 한 케이블TV채널 프로그램에서 대중이 보고 싶어하는 미스코리아들의 소식을 다루는 코너에서 소개됐다. 궁선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방송활동을 하다 중단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2005년 서울시립대와 동국대 사회학개론 강사로 활동했다.

궁선영은 인터뷰에서 “사회학을 공부 중이다. 현재 박사논문을 쓰고 있으며 틈틈이 학생들을 만나 사회학의 기초적인 개념을 가르치는 사회학 개론을 수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 활동을 접은 이유에 대해서는 “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 목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일들을 하면서 미래를 구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일을 접고 학교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선 1977년 미스코리아 진 김성희와 아나운서이자 라디오 DJ로 활동하는 한성주, 94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예분도 대중들이 보고 싶어하는 미스코리아로 함께 소개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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