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延大 매주토요일 현수막 없는날지정 깨끗한환경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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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연세대 총학생회가 학교환경개선을 위해 매주 토요일을「현수막 없는 날」로 정해 눈길.
연대 총학생회측은 4일 학생회관.도서관앞에 대자보를 통해『캔.우유팩 등의 쓰레기뿐 아니라 학교에 너저분하게 걸려 있는 각종 현수막.포스터 등도 학교미관을 해치는 등 심각한 교내 환경문제를 유발시키므로 환경개선을 위해 매주 토요일을 현수막 없는날로 만들자』고 제의하고『토요일 오후에도 계속해 걸려 있는 현수막은 총학생회에서 강제철거해 보관하겠다』고 경고.
吳泰敏 연대 부총학생장은『건전한 총학생회 활동의 하나로 학교환경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방학중 시범적으로 실시해 학우들의 반응을 본 후 2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수막 없는 날을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姜甲生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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