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全農 쌀개방반대 철회수입업무 직접참여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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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東京=聯合]한국의 농협과 같은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 연합회(全農)는 지금까지 취해왔던 다국간무역협상(UR)에 의한 쌀시장 부분개방 반대 방침을 철회하는 대신 내년부터 오히려 쌀수입업무에 직접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 일 밝혀졌다. 쌀시장 개방 반대를 기치로 내걸었던 全農이 극적인 전환을 해 쌀수입 업무의 참여를 검토한 배경에는 新라운드 합의등 쌀 자유화를 향한 국내외의 커다란 환경 변화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쌀수입 업무는 현재 식량청이 결정한 등록 상사 20개사 밖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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