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현경자의원 남편 박철언씨 면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보궐선거 大邱 壽城甲에서 당선된 新民黨 玄慶子의원은 4일오후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남편 朴哲彦 前의원과 감격의 상봉.
이 자리에서 朴前의원은『투표 당일 교도관들에게 물어보니 투표율이 낮다고 해 걱정했었다』며『수성구민과 대구시민에게 무거운 빚을 져 어깨가 무겁다』고 말한뒤 玄의원에게『이제 公人이 되었으니 비장한 각오로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언.
이날 면회는 金復東(大邱東甲).劉守鎬(大邱中)최고위원도 동행,오후 3시부터 30분간 주로 선거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는 傳言.
玄의원은 이날 朴前의원을 면회하면서 오전에 열렸던 당선 환영회에서 金東吉대표가 달아줬던 국회의원 배지를 일부러 떼고 만나눈길. 〈朴承熙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