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품수입 비율 히타치,30%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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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東京=李錫九특파원]히타치(日立)조선이 올해 해외에서 부품구입비율을 전체 수요량의 30%로 확대하기로 했다.히타치는 지금까지 해외조달비율을 15%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급격한 엔高에 대비하기 위해 이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히타치 는 싱가포르의 조달센터를 활용,선박기자재 구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히타치는 해외조달비율증가를 계기로 일본내 부품공급업체에 대해서도 납품단가를 낮추도록 압력을 가할 생각이다.히타치의 이같은부품 해외조달비율은 대기업 중공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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