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작은갤러리

청화백자 속 신묘한 현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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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국 민화와 분청자기전(21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전통문화원 더 갤러리, 02-548-1172)

현무(玄武)는 북방의 호위를 맡고 있으며 물을 관장하는 태음신으로 청룡·주작·백호와 함께 사신(四神)의 하나다. 신령스러운 전설의 동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현무는 잡귀를 막는 수호신이자 방위신으로 다양한 그림의 소재가 돼 왔다.

-작가 일란 김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