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성장노선 지향 베트남공산당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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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東京=李錫九특파원]베트남 공산당은 지난달 30일 공업화를 주제로 한 중앙위원회 총회를 하노이에서 열고 고도성장노선을 지향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3일 아사히(朝日)신문이 하노이發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공산당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중앙위원회 총회가 공업화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한 것은 91년 제7회 당대회이후 처음이다.이에따라 베트남은 인플레억제와 외자 도입등의 성과를 배경으로「국가관리,사회주의지향」을 견지해나 가면서 시장경제화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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