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당선자 김기수.이상두.현경자-補選3곳 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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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일 실시된 보궐선거 개표결과 大邱壽城甲에서는 新民黨의 玄慶子,寧越-平昌은 民自黨의 金基洙,慶州市는 民主黨의 李相斗후보가각각 당선됐다.
이로써 민자당은 1승2패로 참패했다.
관심을 끌었던 大邱壽城甲의 경우 구속중인 朴哲彦 前의원 부인인 신민당의 玄후보가 3만5천4백40표를 얻어 민자당의 鄭昌和후보(1만6천8백20표)보다 두배이상 득표했으며 慶州市의 경우는 민주당의 李후보가 민자당의 林鎭出후보에게 5백 21표 앞서는 辛勝을 했다.
3개지역 補選은 평균 51.6%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寧越-平昌은 개표직후부터 민자당 金후보가 민주당의 辛敏善후보를 거의 두배 격차로 눌러 가장 먼저 당선이 확정됐으며 大邱壽城甲에서도 신민당 玄후보가 초반부터 민자당 鄭후보를 크게 앞질러 역시 일찌감치 당선권에 진입했다.반면 慶州市는 민자당 林후보와민주당의 李후보가 개표 중반까지 근소한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후반에 들어 李후보가 역전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보선결과로 민자당은 1백71석,민주당은 98 석, 신민당은 16석이 됐다.
[大邱.慶州.寧越-平昌=金鉉宗.金基奉.李相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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