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하천에서의 물놀이 주의 요구-강원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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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春川=李燦昊기자]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바다보다 하천에서 월등히 많이 발생,하천에서의 물놀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강원도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여름들어 물놀이 사고는 39건으로 모두 40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해수욕장등 바다에서의 사고는 8건에 8명이 사망한데 비해 하천에서의 사고는 31건에 32명이 숨져 바다보다 하천에서 사고가 훨씬 많은 실정이다.이같이 하천에서의 물놀이 사고가 바다보다 많은 것은 해수욕장의 경우 시범해수 욕장및 간이해수욕장등 거의 모든 해수욕장에 임시경찰서및 파출소가 있고 또각 시.군에서도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한 반면 하천의 경우 도내 전체 25개 임시파출소가 설치돼 있으나 관할하는 면적이 넓어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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