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조백일장>입선-아버지,김향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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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꽃잎하나 떨어지며 이슬젖던 지난가을 떠나는 뱃머리에 닻을 달아 올려주시고 항해길 풍랑이 일까 등대로 선 불빛이여.
김향숙〈부산시해운대구반여3동 현대아파트4동5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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