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과다지출.변칙영업등 生.損保社 17곳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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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사업비를 부당하게 많이 쓰거나 변칙영업을 한 17개 보험사가무더기로 감독당국에 적발돼 일부 대리점의 허가가 취소되는등 징계를 받았다.
한편 국내 보험사중 자동차보험 분야에서는 三星화재와 國際화재가 가장 경영을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감독원은 지난 4월말부터 제일생명등 24개 생명보험사와 동양화재등 9개 손해보험사의 사업비분야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한 결과,제일.흥국.敎保등 9개 生保社와 럭키.현대.동양등 8개 損保社등 17개사가 규정을 어긴 것으로 적발됐 다고 28일발표했다.
감독원은 규정을 위반한 정도에 따라 손보사 대리점중 18개에허가취소 또는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생보사 임직원 27명과 손보사 직원 17명을 문책했다.
한편 보험감독원이 11개 원수 손보사의 지난 1년간 자동차보험 업무의 재무.모집질서.관리상태등을 총괄평가한 결과,삼성화재와 국제화재가 최우수 회사로 선정됐다.
〈吳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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