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자기업 수출 활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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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홍콩=劉尙哲특파원]中國에 진출해 있는 外資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수출입 총액이 가공무역의 활황에 힘입어 3백57억8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5.3%나 증가했다고 홍콩經濟日報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세관(海關)의 자료를 인용,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자기업들의 총수출액은 중국 전체수출액의 27.8%인 1백34억7천만달러를,총수입액은 전체의 45.3%인 2백23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대외무역경제협력부는 올해 상반기중 외국인 직접투자 인가건수는 2만5천4백50건이며 투자계약액은 4백40억 달러라고 밝혔다.인가건수와 계약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2%,25.
3%씩 감소한 것이다.
대외무역경제협력부는 신규투자가 줄어든데 대해『고급주택등 일부분야에 대한 직접투자를 억제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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