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축경기 침체-상반기 허가면적 33%급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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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올들어 건축경기가 침체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특히 주택건축 경기는 정부의 표준 건축비 동결조치및 경기침체등에 따라업체들이 사업을 연기 또는 포기,작년보다 가구수 기준 38.3%의 대폭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표참조〉 25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동안 건축허가 면적은▲주거용 2천3백68만1천평방m▲상업용 1천3백88만5천평방m▲공업용 6백9만4천평방m▲기타용도 5백50만4천평방m등총 4천9백16만4천평방m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의 5천9백82만평 방m보다 17.8% 줄었다.
이중 주거용의 경우 연면적 기준 작년 같은 기간 3천5백32만6천평방m 보다 33% 줄어 전체적인 감소세를 주도한 것으로분석됐다.
이에 반해 상업용과 공업용은 지난해 각각 1천3백77만3천평방m,5백52만평방m에서 올해 0.8%,10.4%로 각각 증가했다. 〈崔永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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