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오전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곧 재개될 北-美3단계 고위급회담과 경수로 지원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李洪九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金炯基 통일원대변인을 통해『北-美 3단계회담을 앞두고 경수로 지원문제를 포함,논의될 수 있는 여러 의제들을 외무부로부터 보고받고 토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對北 경수로 지원은 찬성하나 우선 핵투명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며 지원방법도 당사자인 한국의 이해가 1차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한 우리 입장을 정리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