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르단 협상돌입-점령지 반환.수자원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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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아카바.다마스쿠스 로이터 AFP=聯合]45년동안 전쟁상태에있었던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18일부터 평화관계 정착을 향한 첫양국 협상에 들어갔다.또한 시리아와 이스라엘의 회담 재개를 위한 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의 中東순방이 시작되는등 이번주부터 중동평화모색을 위한 활발한 외교접촉이 전개된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협상대표단은 18일 사상 처음으로 요르단의아카바에서양국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 점령지 반환및 수자원 공유문제를 논의하며 20일에는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의 참석아래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어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25일 워싱턴에서 역사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또 후세인 국왕이 연말이전에 예루살렘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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