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예방대책 허점 검사.실험실따로 없어-광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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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내 보건소들의 전염병관리.예방대책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시내 4개구청의 보건소에 대해 지도점검 결과 모두가 전염병 검사를 하는실험실을 사무실과 분리하지 않은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또 해외여행붐 등으로 각종 질병의 검사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임상병리사가 1명밖에 없고,올들어 콜레라.장티푸스등에 대한 1차검사를 1만여건이나 실시했음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확인검사를 의뢰한 실적이 거의 없는등 검사가 철저히 이뤄지 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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