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시장 공략 터치스크린폰 2종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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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터치스크린 휴대전화 2종을 내세워 북미 프리미엄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4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휴대전화 2종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북미 시장에 선보일 터치스크린 휴대전화엔 ‘비너스’(사진)와 ‘보이저’란 별칭을 사용한다. 비너스는 슬라이드 형태로 5.08㎝(2인치) 크기의 상단 액정화면과 3.78㎝(1.5인치)의 하단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하단의 터치스크린 조작에 따라 상단 화면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I’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보이저는 가로 폴더 형태로 전면에 터치스크린을 달고, PC 키보드와 비슷한 자판을 장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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