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신당 경선 논란 속 이명박 후보 지지도 소폭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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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의 국민경선이 불법 조직, 동원 선거 논란으로 후보들 사이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도는 지난주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지도 역시 경선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힘입어 상승했다.

3일 조인스 풍향계 정기지표 조사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도는 지난주 조사에 비해 1.3%P 상승한 51.9%로 나타났으며, 최근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0.3%P 상승한 8.8%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0.9%P)하여 4.0%를 보였으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역시 지난주보다 1.2%P 하락한 3.6%의 지지도를 나타내 4위에 그쳤다. 그밖에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3.2%,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2.5%, 조순형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1.7%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전 시장의 지지도가 광주ㆍ전라에서 6.0%P, 대전ㆍ충청에서 4.5%P 소폭 상승했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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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이명박 51.9% 정동영 8.8%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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