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비품창고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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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坡州]3일 오후1시30분쯤 경기도파주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우리측 자유의집 주차장옆 비품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백평 규모의 창고내부를 모두 태웠다.
불이 나자 미군 소방대와 미군측으로부터 지원요청을 받은 고양소방서 차량 5대가 긴급 출동,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1시간25분만인 오후2시55분쯤 꺼졌다.
이 구역의 경비책임을 맡고 있는 미군측은 불이 나기전 창고옆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한 점으로 미뤄 이 불이 창고로 옮겨 붙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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