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수주서 출하까지 全과정 파악 정보관리시스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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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金寬鍾기자]신발생산의 전과정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신발산업전용 생산정보 관리시스템」이 22일 신발연구소 생산개발연구실 金聲玉실장팀과 三奭컴퓨터(대표 李春根)에 의해 공동 개발돼 원가절감.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삐 됐다.
이 관리시스템은▲기준정보▲수주출하관리▲설비관리▲자재관리▲원가관리등 13개 기능으로 구성돼 신발의 수주부터 출하까지 全생산활동의 정보를 정확히 분석.예측한다.
상품주문및 생산계획에 따라 월 생산계획과 자재수급계획을 신속히 수립한뒤 계획과 실적을 수시로 비교해 불필요한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돼 있다.또 품목별로 창고와 생산현장.외주업체의 자재재고.거래처별 납품실적에 따른 주문량.주 문변경등이 컴퓨터를 통해 한눈에 파악될 수 있다.
金聲玉실장은『이 시스템 개발로 주먹구구식이던 신발업체들의 생산관리가 과학적으로 체계화돼 재고감소 30%,생산성 증가 25%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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