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상주대 통합추진 양해각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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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북대 노동일 총장과 상주대 추태귀 총장은 최근 경북대에서 통합추진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서 두 총장은 통합작업을 마무리 지어 11월 2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 통합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지난 달 7일 구성한 통합공동연구위원회보다 진전된 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안을 마련하고 ^양 대학 구성원의 동의를 얻고 ^정부와 자치단체의 행·재정직 지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등이다.

양 대학은 이에 따라 이달 하순 교직원·학생이 참여하는 통합 찬반투표를 할 계획이다. 양 대학은 지난달 7일 기획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통합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 대학특성화 등 통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 대학의 양해각서 교환은 안동대·대구교대·금오공대 등 다른 국립대의 통합 논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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