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일 천하장사 복귀 맞수 신봉민 3대1로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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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白承一(18.청구)이 지난 3월 빼앗겼던 천하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씨름신동」백승일(1백86㎝.1백37㎏)은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된 제31회 천하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지난대회 천하장사 辛奉珉(20.현대.1백87㎝.1백40㎏)을 3-1로 꺾고 지난해 28,29회 대회에 이어 세번째 정상 에 등극했다.백승일은 이번대회 1천5백만원의 우승상금을 포함,올시즌 통산3천1백50만원을 챙겨 신봉민(총3천50만원)을 제치고 상금선두에 올랐다.
지난 17일 백두급 8강진입 길목에서 신봉민에게 패했던 백승일은 이날 승리로 맞수 신봉민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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