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주간 민항기 운항에 관계기관 업무협의 늦어져 차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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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原州=李燦昊기자]원주~제주간 민항기 운항이 추진되고 있으나관계기관의 업무협의가 늦어져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부지 문제를 실무적으로 맡은 서울지방항공청은 당초 지난달안으로 군부대와 협의,민항시설 부지를 결정해 현장설명회를 갖고 공사에 들어가 96년 4월께부터는 민항기 취항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군부대와의 협의가 늦어져 지난 4월28일에나 서울지방항공청에서 1차 협의회가 열린데다 7일에는 李勝一서울지방항공청장과 관련기관및 군부대 관계자가 부지를 결정하는 협의회를 열기로 했으나 1군사령부 관계자가 회의에 불참,가까운 시일안에다시 모여 논의한다고 결정했을 뿐 아무런 성과없이 회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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