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국 300명 참가 리듬체조-내일 4대륙선수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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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9회 4대륙 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88서울올림픽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리듬체조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남미.북미등 4개대륙 14개국에서 3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4대륙간 체조대회는 세계정상권의 루마니아.러시아등 동구권 국가들이 참가하지는 않지만 미국.일본.중국.호주등 리듬체조 강국들이 출전해 선진체조의 경연장으로 손꼽힌다.
세계 40위권대를 맴도는 한국은 시니어부(15세이상)개인전에국내 1인자 金裕卿(세종대)과 徐世美(한양대)權寶英(상명여고3)具娜延(세종고3)등을 내세워 중위권 진입을 겨냥하며 8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에는 黃淑鉉(성내중)金珉庭(대원중 )金恩惠(용곡중)등이 가세,동메달을 노린다.
한편 1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국제체조연맹(FIG)의유리티토프 회장(러시아)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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